자궁경부암 백신 30대도 맞아야 할까
산부인과 진료 과목에 해당하는 암 가운데 가장 발병률이 높은 것이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입니다. 이들 가운데 국내 여성에게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은 말그대로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이며, 여기서 자궁경부는 자궁의 입구를 뜻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human papilloma virus)는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성관계 경험이 있는 남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습니다.
morgansessions, 출처 Unsplash
약 200종이 넘는 바이러스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는 16형과 18형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프로를 차지하며, 자궁경부암백신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Tumisu, 출처 Pixabay
자궁경부암의 치료
산부인과에 단 한번이라도 가보신 여성이라면 가다실 접종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궁경부암은 주사로 예방 가능한데 가다실과 서바릭스라는 주사가 있습니다. 가다실 9가로 자궁경부암의 90퍼센트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백신 접종 방법
mufidpwt, 출처 Unsplash
자궁경부암 백신은 총 3번 맞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텐데요. 자궁경부암 백신도 처음 맞았을 시엔 항체가 생기긴 하지만, 수록 점점 항체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체가 약해지기 전에 텀을 두고 접종하는 것입니다. 만 12세 여성청소년은 무료 접종 대상자입니다. 총 2회에 걸쳐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고, 최초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다시 접종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은 없나요
pixel2013, 출처 Pixabay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100퍼센트 없는 약이나 치료법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의술, 효과가 우수한 약을 써도 사람에 따라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체 컨디션과 상태는 각자 모두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궁경부암 백신도 부작용의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아주아주 극히 드물게 나타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0대 여성도 맞아야 할까
qimono, 출처 Pixabay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성병이기 때문에 40세 이하의 여성이라면, 맞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성경험에 의해 HPV에 노출되었다고 하더라도 아직 노출되지 않은 고위험 HPV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암 백신의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는 90퍼센트로 상당한 예방 효과를 자랑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100%는 아니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세포 검사를 정기적으로, 1년에 1회 정도는 꼭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가 검진만으로 충분할까
peter_s, 출처 Unsplash아울러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 건진의 경우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사비를 들여 추가적으로 HVP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함께 진행하는 것을 권해드리겠습니다. 날이 갈수록 건강의 중요성이 크게 다가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건강한 기운 속에서 소소한 행복과 기쁨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리에스여성의원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120 청호빌딩 3층 https://www.youtube.com/shorts/6CRUoAtMWg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