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실청담그기/한달전 예약해뒀던 매실이 왔어요 ~ ^^

6월은 매실액 담그는 달~ 6월여름시작과 함께 하게되는 매실담그기 올해는 좀더 신경써서 청매실이 아닌 황매실로 해보았어요~ ^^ 청매실이 익은게 황매실이죠^^ 청매실보다 수확시기가 짧고 보관이 까다로워 유통기간이 아주 짧다는 황매실입니다. 그치만 청매실에 비해 훨씬 몸에는 좋다고하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

박스를 여니 매실향이 기가막히게 좋습니다. ^^ 알도크고, 미리 유기농 황매실로 예약을 해놓았더니 금요일 딱!!! 맞춰 도착했습니다. 박스채 그냥왔는데 다행히 멍도별로없이 양호한상태로 도착했어요 ^^

황매실10kg 스텐다라에 옮겨 깨끗하게 서너번 물세척해줍니다. ~ 다치지 않게 아기 다루듯이 살살~ ^^ 한해먹을 매실액 정성이 들어가야죠 ^^

멍든거 , 상처난거 걸러내고 꼭지 제거해주기 하나하나 느긋하게 하다보니 이것도 금방이네요 ~ 그리고 이제 내가 매실청담궈주겠다고 호들갑떨며 엄마에게 받아온 항아리 깨끗하게 씻어 말려놓은터라 설탕과 매실 번갈아 넣어줍니다.

몸에 좀더 좋으라고 정제설탕대신 비정제 원당으로 넣어주었어요^^ 탈없이 맛있게 되어주길 바라며 면보잘 감쏴서 마무리해줍니다. 매실은 서눌하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해가 들지않는 뒷바렌다에 환기되게 창문열어 자리잡아주었어요 이렇게 놓고 석달, 맛있게 잘 숙성되길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