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최우선 지출 항목은 패션이며, 응답자의 76%가 작년보다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의류·신발·뷰티 늘고 악세서리 줄고, 포멀에 캐주얼함 더한 퓨전트렌드 ‘가격’ 주목 소비자 62% 주목, 올해 1월 미국 소매판매 전년 동기 대비 -0.8% 전월에는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지만 소비자들의 기대는 꺾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패션은 미국 소비자들의 최우선 지출 항목이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올해 패션 지출을 작년보다 늘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영국 패션 전문 매체 BOF의 싱크탱크인 BOF Insight가 소비 패턴 파악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기업 MMG Net에서 실시한 연구를 요약한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55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소비자는 패션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고, Z세대는 쇼핑을 일종의 오락으로 인식했다. 올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위 5개 지출 카테고리는 레스토랑 및 외식(1위), 여행(2위), 건강 및 피트니스(3위), 뷰티 및 개인 관리(4위), 패션(5위)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의류, 신발, 뷰티 카테고리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핸드백, 보석, 시계, 여행가방 등 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품목에 대한 지출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이 원격 근무, 사무실 환경, 사교 모임 등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라이프스타일을 계속 살아가면서 적응력 있고 다재다능한 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캐주얼 스포츠웨어, 클래식한 아이템, 오래 지속되는 의류에 대한 지속적인 선호를 동반합니다. 섬세한 명품에 투자하는 경향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보고서는 올해는 캐주얼 요소와 테일러드, 포멀 웨어를 결합한 퓨전 트렌드가 신선한 변화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령별 구매성향을 보면 18~24세 남성을 제외하면 다른 하의보다 청바지를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애슬레저 및 스포츠웨어에 대한 관심은 18~34세 여성과 45~54세 남성 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지며, 편안하고 스타일리쉬한 스포츠웨어에 대한 수요는 올해에도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5~54세 여성 중 60%가 속옷, 란제리, 보정속옷에 관심을 보였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다른 카테고리에 더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반면, 18~24세 젊은 여성은 25~34세 여성에 비해 양복 구매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노동시장에 진출하고 비즈니스 행사에 더 많이 참여한 결과로 해석됐다. 애슬레저와 라운지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니트웨어 판매도 모든 성별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에 중점을 둔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발 분야에서는 일상용 운동화가 모든 연령과 성별을 통틀어 최고의 선택으로 떠올랐습니다. 34세 이하 여성 중 약 40%, 남성 중 30%가 일상용 기능성 운동화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용 부츠는 25~34세 여성 사이에서 두 번째로 수요가 많은 카테고리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40% 이상이 올해 안에 한 켤레를 구매했습니다. 남성 응답자의 30% 이상이 아웃도어 및 작업복 부츠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액세서리 부문에서는 18~25세 여성이 핸드백을 가장 선호했고, 25~34세 여성은 주얼리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올해 패션아이템 구매동기는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기능적 필요성, 판촉, 할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젊은 소비자들은 특별한 이벤트나 독점, 한정 판매 제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패션에서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쇼핑객,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패스트 패션과 같은 더 저렴하고 경제적인 옵션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의 62%는 구매 시 스타일, 인기, 지속 가능성, 사회적 목적 등의 요소보다 가격을 우선시합니다. 제품 선택 측면에서는 63%가 가격 효율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사이즈, 핏, 내구성,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