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출혈, 치주질환(치은염, 치주염, 치석)의 증상 및 원인

치은염, 치주염 등 치주질환의 원인과 치료

치과는 많은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곳이지만 가장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다비도질환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과 치주질환이 1637만2879명으로 전체 질환 중 1위를 차지했다. 치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및 치근질환이었다.

https://www.msdmanuals.com/-/media/manual/home/images/g/i/n/gingivitis_high_ko.jpg?mw=350&thn=0&sc_lang=ko

치주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치주조직에 존재하는 미생물 또는 미생물군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치주질환이라고 하며 줄여서 흔히 치주질환이라고 합니다. 치주 조직은 치아를 단단히 고정시키는 치주골, 치아의 뿌리를 덮고 있는 백악질, 치아와 치조골을 연결하는 치주인대, 치조골을 덮고 있는 연조직 치은으로 구성됩니다. 우리의 입은 음식이나 타액과 혼합되어 치아에 달라붙어 얇고 무색의 점막인 플라크를 형성하는 박테리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양치질과 같은 구강 위생 상태가 깨끗하지 않으면 치아의 플라크가 굳어 치석이 되고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하여 잇몸에 염증이 생깁니다.

치료는 감염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치은염의 경우 잇몸의 염증이 연조직에 국한되어 있어 간단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잇몸 아래에 위치한 치조골을 계속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피가 나거나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치은 퇴축, 치아 신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염증의 정도, 치주조직, X-ray 등을 기준으로 하며, 상태에 따라 내과적 치료, 치석제거 등의 비수술적 치료, 치은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시행됩니다.